계절이 바뀌면 꼭 찾아오는 허리통증으로 3일간 외출을 못했다.
만나는 사람은 가족뿐이라 삼시세끼를 챙기고
책 좀 보다가 허리 찜질 좀 하다가
인터넷 좀 하다가
너~~~무 지루해서
또 코바늘로 뭘 만들었다.
다가올 여름을 위해 시원해보이는 가방 하나 떴는데
이건 재료값이 더 드는 사치스러운 취미다.
실 값이 7천원씩 5개나 들었는데
이케아에서 파는 야채바구니랑 비슷한 느낌이 든다ㅜ
다시는 뜨지 말아야지 하면서도
완성하고 나면 또 뭘 뜰까 검색하고 있다.
코바늘, 대바늘 취미는 개미지옥이다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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