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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가기

인생을 매일 멋지게 살기

by 세봄나 2020. 2. 27.

2019_Peyto Lake

하루를 억지로 버틴 만큼 

힘든 혼자만의 시간은.....

허하다.

 

나의 맨 얼굴은 고요한 시간일 때 찾아온다고 한다.

오랜 시간 감추다 낯설어진 

나의 진짜 맨 얼굴

 

고요하게 홀로 있는다는 것이 지극히 낯설다.

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.

 

인생을 어떻게 매일 멋있게 살 수 있을까?

그건 아마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.

매일 멋진 풍경을 본다고 

항상 감탄사가 나오는 건 아닐지도.

 

비가 오는 날도

눈이 오는 날도

바람이 부는 날도 

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날도 있어야

햇살이 눈이 부신 날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.

 

우리의 인생도 매일 멋있지만은 않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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