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를 억지로 버틴 만큼
힘든 혼자만의 시간은.....
허하다.
나의 맨 얼굴은 고요한 시간일 때 찾아온다고 한다.
오랜 시간 감추다 낯설어진
나의 진짜 맨 얼굴
고요하게 홀로 있는다는 것이 지극히 낯설다.
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.
인생을 어떻게 매일 멋있게 살 수 있을까?
그건 아마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.
매일 멋진 풍경을 본다고
항상 감탄사가 나오는 건 아닐지도.
비가 오는 날도
눈이 오는 날도
바람이 부는 날도
구름이 잔뜩 끼어 흐린 날도 있어야
햇살이 눈이 부신 날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.
우리의 인생도 매일 멋있지만은 않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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